먼나라 이웃나라 중간계 + 우왕


영감이 된 먼나라 이웃나라 아제로스
 
작가 ㅐㅐㅋㄷ님 블로그



"먼나라 이웃나라 : 실마릴리온" 을 제작중입니다.
모티브는 ㅐㅐㅋㄷ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아제로스" 고요.
제목만 봐서는 무엇인고 하니,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의 방대한 세계관을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그림체와 스토리텔링을 빌려 설명하는 것.
영화화도 되어 많이 알려진 "반지의 제왕" 에 비해, 중간계 세계관은 자체는 사람들에게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더라고요.


여담이지만 중간계 세계관이 스케일이 얼마나 큰고 하니,
"반지의 제왕" 에 나온 사건들은 실마릴리온 전체의 5%밖에 차지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우왕! -ㅂ-





...그런데, 설명은 거창하지만 실체는 만화 한 번 그려본 적 없는 손으로 젤펜 쥐고 A4 인쇄지에 고군분투하는 중.
대본 쓰는 건 자신이 있는데 그리는 건 정말 힘드네요.
그러니까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니까요.

고로 인생은 1%의 영감과 99%의 근성
 

 
+
아무튼 일주일 동안 어찌어찌 아이누르의 음악까지 완성했는데
어제 누가 가르쳐줬는데 "먼나라 이웃나라 아제로스" 가 저작권 문제로 신고당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먼나라 이웃나라 아제로스 모두 비공개로 설정
  

...헐 뭐야 이거 무서워

제목만 "먼나라 이웃나라" 가 아니면 되고, 그림체가 이원복 선생님과 같은 것은 상관없다고 하지만...
이런 것도 저작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게 당황스러울 뿐이네요.
누가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책을 내서 이익을 보는 거라면 또 몰라,
이런 식으로 오마쥬스럽고 또한 비영리적으로 100%퓨어 건전하게 도용하는 건 김영사도 좋고 작가도 좋은 윈윈 시츄에이션일텐데.
...아니, 그 논리대로라면 김영사에서 태클을 걸어오기 훨씬 이전에 블리자드에서 소송을 걸어왔어야 순서가 맞는 건 아닌가?

아무튼 안 그래도 가뜩이나 그림 못 그리는데 더더더 소심해졌습니다
이 기회에 타블렛 사서 처음부터 다시 그려버릴까. 휴-_-;

말마따나. 머리는 나쁜데 의욕만 앞서면 고생하는 건 몸임.